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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우려 美, 시장 긴장완화 외교적 해결 촉구

주린세스 2022. 2. 1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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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러시아 위기가 중추적인 순간에 와 있다. 우크라이나는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국경 근처의 마을을 공격했다고 비난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앤서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유엔에서 연설하면서 침략에 대해 긴급 호소를 했다.

몇 달 동안 미국과 서방 동맹국들은 러시아, 벨라루스와 접한 우크라이나의 국경을 따라 크렘린 군대가 꾸준히 증강되는 것을 지켜봐 왔다. 군사력 증원은 2014년 러시아의 흑해 반도인 크림반도 불법 병합을 앞두고 국제사회의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대(對)러시아 제재를 촉발한 플레이북을 모방한 것이다.

조 바이든 러시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크렘린궁이 옛 소련 이웃 국가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경우 특별하고 무력화된 경제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백악관은 지난 1주일 동안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따른 에너지 시장의 압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에밀리 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아모스 호흐스타인 미 국무부 에너지특사와 브렛 맥거크 중동·북아프리카 담당 조정관이 사우디 관리들과 만났다고 전했다. 이 성명은 사우디 정부 내에서 미국 대표단을 만난 정확한 인물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진출한다면 에너지 시장은 이중적인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바이든은 또한 새로운 러시아-독일 가스관이 중단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난해 9월 러시아와 독일 간 노르트 스트림 2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이 완공됐지만 아직 실제 가스를 수송하지 못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맥거크 사령관은 사우디와 에미라티스가 이란의 미사일과 무인기 공격에 대한 미국의 지원을 재확인했다. 그는 또한 예멘에서 전쟁을 끝내기 위해 후티족에 대한 압력을 결합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 아만다 마키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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